주요 테크기업 임직원들이 회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백악관에 전화해서 ICE(이민세관단속국)가 우리 도시들에서 철수하도록 요구하라”고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0일 보도했다.
이날 기준 구글, 아마존, 메타, 오픈AI, 테슬라, 애플, 우버, 핀터레스트,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모질라, 인텔, 세일즈포스, 슬랙, 틱톡, 노키아 등에 근무한다고 밝힌 220여명이 이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이 중 140여명은 본인의 이름과 소속 회사 이름을 밝혔다.
이들은 “트럼프가 2025년 10월 샌프란시스코에 주방위군을 파견하겠다고 위협했을 때, 테크업계 리더들이 백악관에 전화를 걸었다. 효과가 있었고, 트럼프는 물러섰다. 오늘 우리는 CEO들에게 다시 전화를 걸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백악관에 전화해서 ICE가 우리가 사는 도시들을 떠나도록 요구할 것 ▲ICE와 회사의 모든 계약을 취소할 것 ▲ ICE의 폭력에 반대하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힐 것을 CEO들에게 요구했다.
약 1주 전에 ‘ICEout.tech’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서명운동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