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단상] ‘회자유리(會者有離)’

2026-01-08 (목) 08:40:25 김강식/뉴저지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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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사는 날 동안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헤어진다. 고용주와 고용인이, 랜드로드와 테넌트가, 비즈니스 관계 사람들과 친밀했던 친구, 대통령과 국민이, 교인들과 목사까지. 그런데 우리는 종종 만날때처럼 헤어지지 못한다.

서로가 사랑했던 연인과 부부도 아름답게 만났던 처음과는 전혀 다르게 헤어지는 경우가 있다. 서로의 필요가 소멸되어서일까?

지나간 한해동안 우리는 어떤 얼굴을 마주했다가 어떻게 헤어졌을까. 2026년 새해에는 어느 누구와의 설레이는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 만날때처럼 헤어짐도 아름다운 한해가 되기를 소망해본다.

<김강식/뉴저지포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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