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 간 사업 교류 활성
▶ 차세대 무역인 발굴·육성
▶ 비즈니스 네트웍 공고화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옥타LA 김창주 회장 “한미 경제발전·한인경제 활성화 역점” [경제단체장 신년 인터뷰] 옥타LA 김창주 회장 “한미 경제발전·한인경제 활성화 역점”](http://image.koreatimes.com/article/2026/01/06/20260106221607691.jpg)
김창주 옥타LA 회장.
“2026년부터 LA에서 월드컵을 시작으로 대형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가 잇따라 열립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비즈니스 오너들이 이 기회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옥타LA가 플랫폼 역할을 제대로 해 나가겠습니다.”
지난해 12월 세계한인무역협회 LA 지부(이하 옥타LA) 26대 회장에 취임한 김창주 회장은 병오년 새해를 맞아 본보와의 신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향후 1년간의 비전과 사업 방향을 제시했다.
김 회장은 “글로벌 경제 환경과 통상 질서, 기술 변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상황에서 한인 경제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26대 집행부는 올해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한발 앞서 기회를 선점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6대 집행부의 병오년 새해 핵심 키워드로 김 회장은 ‘회원 화합’과 ‘실질적인 이익’을 꼽았다. 그는 “회원 간 화합이 조직의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친목이나 네트워킹을 넘어 회원들이 실제로 비즈니스를 통해 성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두 번째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각 기업의 사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공급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실제 거래와 협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또 한국 지방자치단체 및 스몰 비즈니스 업주들과의 연계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 그는 “행사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옥타LA를 통해 직접적인 사업 연결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며 “회원 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구체적인 아웃풋이 나오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2026년 월드컵, 2027년 슈퍼볼, 2028년 LA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LA 경제 전반에 가져올 파급 효과에 주목했다. 그는 “다양한 산업에서 막대한 경제적 스필오버 효과가 예상된다”며 “한인 비즈니스 오너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옥타LA가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차세대 육성’ 역시 주요 과제다. 김 회장은 “옥타LA는 차세대 무역스쿨을 통해 매년 인재를 배출해 왔지만, 실제 비즈니스 네트워크로 이어지는 비율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차세대 출신 중 실제 사업을 운영하는 젊은 리더들을 적극 유치해 세대 간 브릿지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시장과 기술 변화에 맞춘 실전형 교육 세미나 제공, 데이터 기반 분석과 비전 제시, 공급망 변화와 통상 이슈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해 LA 한인 사회의 모범이 되는 존경받는 경제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옥타LA가 한인 경제 도약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원진이 힘을 모아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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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