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회사 웰씨앤와이즈(대표 이태영 박사)가 12일 ‘변화하는 한국 부동산 환경과 자산의 이전’ 세미나를 열어 한국 자산을 보유한 한인에게 변화하는 자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했다.

박상우 한국법인 대표는 한국에 있는 자산을 왜 지금 미국으로 이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는 “한국의 부동산 관련 법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면서 자산 매매와 현금화가 점점 어려워지고 높은 상속세 및 증여세로 자산의 세대 간 승계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확장적 재정 정책과 낮은 금리 환경으로 인해 원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한국 자산의 달러 기준 가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겐티 씨씨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는 미국으로 이전된 자산을 미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전략과 함께 신탁을 활용한 체계적인 자산 관리 및 상속 방안을 소개했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