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한인 2세, 드라마 주연 맡아

2025-12-17 (수) 07:49:52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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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호열 총재 아들 에릭 권씨…‘런(RUN)’ 19일 VA 애쉬번에서 시사회

VA 한인 2세, 드라마 주연 맡아
권호열 세계무술총연맹 총재의 아들 에릭 권(사진) 씨가 주연하는 드라마 ‘런(RUN)’ 시사회가 오는 19일 버지니아 애쉬번 소재 리걸 폭스(Regal Fox) 극장(22875 Brambleton Plaza, Ashburn)에서 열린다.

권호열 총재는 16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드라마 ‘런’은 40분짜리 에피소드 8편으로 구성된 작품으로, 두 아들 중 차남인 에릭이 주연을 맡았다”면서 “최근 1편을 완성해 이를 기념하는 시사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권 총재는 이어 “이 드라마는 계부로 인한 가정 문제로 집을 나와 방황하던 여자 주인공이 남자 주인공을 만나 도움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릭 권 씨는 현재 권스 챔피언 스쿨 페어팩스와 게인스빌 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UVA(버지니아대학)를 졸업했다.


드라마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여가수는 액션 연기에 필요한 훈련을 위해 게인스빌의 권스 챔피언 스쿨을 찾았고, 이 과정에서 에릭 권이 무슬 지도를 맡으며 인연을 맺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시사회는 할리우드 시사회를 앞두고 마련된 자리로, 참석을 원하는 경우 이메일(kwonsgainesville@gmail.com)로 신청하면 QR 코드를 받을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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