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청년위원 확대·공공외교 강화”

2025-12-17 (수) 07:43:39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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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평통 임원회의 분과별 사업계획안 발표

“청년위원 확대·공공외교 강화”

지난 15일 열린 평통 임원회의에서 각 분과별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박준형)는 지난 15일 애난데일 설악가든에서 임원회의를 열었다.
각 분과별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또한 기존 사업들을 토대로 변화하는 국제 정세와 한인들의 공공외교 역할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며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분과 위원장들은 지난달 진행된 분과별 상견례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들을 공유하며 지역사회 참여 확대, 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차세대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박준형 회장은 “분과별로 열심히 준비한 현실적인 제안을 통해 사업계획의 내실을 다지게 됐다”고 인사했으며 “22기 평통은 차세대 중심의 조직 강화, 공공외교 확대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수 미주부의장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 부의장은 “평통이 해야 할 일이 많지만 두 가지만 기억하자”며 “한반도는 아직도 전쟁 상태에 놓여 있고 이제는 반드시 전쟁을 종식시켜야 한다는 것이며 또한 평화의 제도화를 이뤄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다음달 신년하례회를 앞두고 박 회장은 “자문위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지역사회 인사들도 초청해 다 함께 희망찬 새해를 여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관심과 참석을 당부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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