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타이슨스, 2040년까지 1만채 신규주택 필요

2025-12-09 (화) 07:43:4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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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지역의 부촌이자 고급 상권이 몰려 있는 버지니아 타이슨스 지역에 향후 15년간 1만채 이상의 신규 주택이 필요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는 8일 ‘타이슨스, 향후 15년간 1만여 주택 추가 필요’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하고 있는 타이슨스 지역이 오는 2040년까지 1만여 가구의 신규 주택을 확보해야 한다며 타이슨스 커뮤니티 얼라이언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같은 신규 주택 수요는 앞으로 15년간 타이슨스 지역에 약 1만4,900명의 인구가 늘면서 9,371가구가 추가될 것이라는 분석을 바탕을 둔 것이다.
타이슨스 지역의 인구는 2023년 2만8,022명에서 2040년에는 4만4,522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이 지역은 2030년대 중반까지 35세 미만의 젊은 직장인과 35~64세 성인층이 절대 다수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1~2베드룸의 아파트가 가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컨설팅업체 관계자는 “타이슨스는 교통과 일자리, 쇼핑, 문화시설 접근성이 뛰어나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성장을 지속하려면 적정한 가격의 주택공급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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