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바자르(Seattle Bazart)라는 한인업체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벨뷰 팩토리아몰(4005 Factoria Square Mall SE, Verizon 매장 옆)에서 특별한 연말 행사 ‘Merry K-ristmas! 크리스마스 마켓 2025’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마켓은 아시아계 브랜드 35곳이 참여해 패션, 뷰티, 홈•리빙, 푸드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지역 커뮤니티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는 19일과 20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일요일인 21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과 겨울 패션 아이템, 크리스마스 소품을 둘러보며 연말 선물을 준비할 수 있고, 떡볶이•베이커리•마카롱•김치 등 다양한 K-푸드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한국 전통 붓글씨 체험, 종이 오너먼트 만들기, 풍선 아트,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무료 프로그램도 마련돼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21일(일)에는 팝업 데코를 맡은 오아오아파티가 ‘풍선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클래스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 관심이 높다. 팩토리아몰이 준비한 대형 산타 포토부스와 주말 라이브 음악 공연까지 더해져, 쇼핑과 문화 체험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축제로 꾸며진다.
시애틀바자르 조현진 대표는 “올해 처음 선보이는 ‘한국형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아시아 브랜드와 문화를 더 깊이 경험하길 바란다”며 “선물 쇼핑, 체험 활동, 음악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연말 행사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행사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도 모집 중이며, 4시간 이상 봉사시 저녁 식사와 행사내 사용 가능한 20달러 쿠폰이 제공된다. 신청은 온라인(https://tally.so/r/dWbM8K)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