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서 전자담배점 연쇄털이 10대 3명 체포
2025-12-04 (목) 07:37:36
이창열 기자
2일 아침 애난데일에서 전자담배를 취급하는 베이프(Vape)샵을 상대로 연쇄 절도를 저지른 청소년 3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메이슨 경찰서는 이날 브래들리 서클에 위치한 한 주택에 대해 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최근 북버지니아 일대 베이프 샵을 대상으로 한 연쇄 절도 사건과 관련된 증거를 확보한데 이어 3명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범행은 총 5명의 청소년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차량을 훔친 뒤 이를 이용해 스프링필드를 포함한 북버지니아 여러 곳의 베이프샵을 털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나머지 2명에 대해서도 신원을 확인하고 추가 조치를 진행 중이다. 수색과정에서 경찰은 베이프 제품들로 가득 찬 가방과 용의자 인상착의와 일치하는 옷가지 등 다수의 증거물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청소년들이 연루된 조직적인 절도 범죄라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