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한 씨,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출마
2025-12-02 (화) 07:40:59
이창열 기자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에 출마한다고 밝힌 린다 한(오른쪽) 씨와 최광희 선대본부장.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장을 역임한 린다 한 씨가 1일 제 8대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씨는 이날 설악가든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사회에서 마지막 봉사를 한다는 마음으로 전·현직 한인회장들의 친목모임인 동중부한인회연합회의 내실을 다지고 모임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대책본부장은 최광희 전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이 맡는다”고 소개했다.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은 김태환(1·2대), 최광희(3·4대), 공명철(5대), 김인억(6대) 회장을 거쳐 현재 홍일송 회장이 맡고 있다.
최근 동중부한인회연합회는 회장 선거 공고를 통해, 회장 후보 자격은 “임원 또는 이사로 최소 2년 이상 봉사 경력(회비 납부자)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필요서류는 신분증 사본, 자필 이력서, 공탁금 1만달러(머니 오더 또는 캐시어 체크)이며 등록 마감 시간은 28일 오후 4시이다. 선관위원장은 정현숙 현 메릴랜드총한인회장이며 선관위원은 김묘순·김혜정·단희옥·헬렌 원 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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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