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영하대 급감…워싱턴지역 올 첫 한파경보
2025-11-12 (수) 07:32:17
이창열 기자
10일 밤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워싱턴 지역에 한파 경보(Cold Alert)가 발령됐다. 기온이 영하대로 급격히 떨어지면서 겨울을 방불케 하는 추위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DC 긴급대응국(HSEMA)은 주민들에게 방한 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노숙자, 노인, 어린이 등 한랭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DC 당국은 한파경보 기간 동안 ‘노숙자 임시 보호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길거리에서 노숙자를 발견할 경우 311번으로 신고해 도움을 요청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