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일맥서숙문우회 월례회, 가을시 낭송

2025-11-11 (화) 12:00:00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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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맥서숙문우회 월례회, 가을시 낭송
일맥서숙문우회(회장 황안)가 지난 6일 설악가든에서 월례회를 가졌다.

황안 회장의 영시(Wendell Berry의 ‘October 10’) 낭독으로 시작된 모임에서는 이방지(가을 햇살과 함께), 고호영(가을이 아름다운 건), 박순옥(세월의 빛), 손군자(옛 시골의 축제), 이우암(호수가에서), 김재환(가을길), 지영자(가을 잎의 노래), 유설자(가을 앞에서) 회원의 작품발표가 있었다.

디카시 발표에서는 황안(예수님 곁에 계신 어머니), 이진숙(희망의 꽃), 황인선(따뜻한 그리움), 김남숙(말하지 않는 꽃이여), 김 베로니카(익어가는 계절), 최애자(감나무)씨 등 18편의 자작시가 낭독됐다.

내달 월례회는 이진숙 회원 집에서 크리스마스 모임으로 열린다. 문의 (202)330-951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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