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DC서 한명 살해될 때마다 세금 150만불 들어가

2025-11-10 (월) 07:33:15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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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DC에서 총기로 인해 한 명이 살해될 때마다 무려 150만 달러의 세금이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ABC7뉴스는 워싱턴 DC의 경우 한해 20억 달러가 총기 폭력 비용으로 투입되고 있다며 한 비영리 단체의 분석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모든 살인 사건에는 한 건당 150만 달러, 상해 사건의 경우 80만 달러 정도가 들어간다.

그 비용은 범죄 현장에서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는데, 응급 구조대원에게 약 7,000달러, 청소 비용 2,500달러, 총상 환자가 응급 수술을 위해 병원에 갈 경우 8만7,000달러가 추가된다.
그 외에도 검시관과 생존자 및 유족을 위한 피해자 지원 서비스에 약 7만 달러가 들어간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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