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 매나세스에 96MW 규모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2025-11-04 (화) 07:30:52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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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매나세스 지역에 이르면 내년 전세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빅테크 업체인 엔비디아사의 데이터센터가 개장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이 쏠린다.

지난 3일 지역 언론매체인 인사이드노바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최근 워싱턴DC에서 열린 3일간의 GTC 인공지능 컨퍼런스에서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지역에 데이터 센터가 계속 확장하는 것에 발맞춰 내년에 매나세스에 대담한 신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시가 총액이 5조달러에 달하는 엔비디아는 프린스 윌리엄 파크웨이와 녹스빌 로드 인근에 96메가와트 규모의 오로라 AI 팩토리라는 이름의 데이터센터를 내년 상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이 데이터 센터는 부동산 개발업체인 디지털 리얼티사가 건설 중이지만, 현재 공식 운영에 들어갈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시설은 엔비디아와 협력하는 에메랄드 컨덕터사가 운영을 맡아 전력망과 데이터센터를 연결하고 에너지를 최적화해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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