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2기 워싱턴 평통 86명 확정

2025-11-04 (화) 07:30:26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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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만들어가자”…19일 공식 출범식

22기 워싱턴 평통 86명 확정

22기 워싱턴평통 박준형 회장(오른쪽)과 최유미 간사(왼쪽)가 3일 본보를 방문했다.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출범했다.
평통 의장인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평화공존과 공동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어갈 제22기 자문위원을 위촉했다. 22기 자문위원은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해찬 수석부의장은 지난 3일 열린 취임식에서 “광복 80년의 빛의 역사를 가슴에 새기며 국민과 함께 평화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가겠다”며 “볼수록 매력 있는 평화통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22기 자문위원은 총 2만2,824명으로 21기보다 840명(3.8%) 증원됐으며 해외는 137개국 4,037명으로 구성됐다. 평통 사무처는 “해외 자문위원은 평화통일 공공외교 및 국익 중심 실용외교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워싱턴평통은 박준형 회장을 포함해 총 86명이 위촉됐으며 21기에서 연임된 위원은 25명(29%)에 불과했다. 대신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19기 위원 가운데 30명(35%)이 위촉됐으며 이들을 제외한 신임위원은 31명(36%)이다.
22기 간사는 최유미 위원이 선임됐다. 최 간사는 버지니아에서 IT업체(NYDMC)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통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준형 회장과 최유미 간사는 3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2층에 위치한 평통사무실에서 21기 이문형 간사와 만나 인수인계를 마쳤으며 앞으로도 같은 사무실을 계속해서 사용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임원 명단과 사업계획 등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이며 오는 19일 예정된 출범식과 관련해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22기 워싱턴평통 자문위원>
강경숙(석은옥), 강상구, 강수지, 고대현, 권대성, 권명원, 김남숙, 김세엽, 김송아린, 김순영, 김연석, 김용하, 김유진(김용진), 김지은, 김진희, 김현동, 김현철, 남정구, 류은헌, 류화, 문효택, 박공석, 박주용, 박준형(회장), 박천재, 박청제, 백성호, 변재은, 석정희, 소현, 손상원, 손숙희, 손은영, 송은경, 송재성, 신덕수, 신일수, 신행우, 안현웅, 영윤정, 오상묵, 오정화, 유영애, 윤영실, 윤은지, 윤흥노, 이강석, 이린다, 이명자, 이선숙, 이수화, 이승민, 이승배, 이영호, 이우진, 이윤보, 이은애, 이재수(미주부의장), 이조은, 이종명, 이지영, 이진우, 이청영, 이태수, 이효정, 임수현, 장엘리, 장영란, 장혜숙, 정용석, 정종웅, 정찬수, 정현숙, 조현태, 주정란, 주정혜, 차성철, 최보규, 최성기, 최유미(간사), 최유민, 최혜란, 홍채원, 황사무엘, 조성태, 윤석규(이상 86명)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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