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미동맹재단이 실시한 PIP대회 결선에서 수상한 학생들이 최태은 회장 및 행사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미주한미동맹재단(회장 최태은, 이사장 챕 피터슨)이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 후원으로 지난 1일 조지메이슨대학교 존슨센터에서 개최한 ‘제 3회 PIP 전미 학생대회 최종 결선’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미 전역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들이 참가해 한미동맹의 의미와 한국의 가치, 한국전쟁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직접 홍보 캠페인을 계획(Plan)하고 실행(Implement)한 후 그 결과까지 발표(Present)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최종결선에서는 현장 5개팀과 온라인 3개팀 등 총 8개팀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버지니아의 두 팀과 캘리포니아의 한 팀이 ‘탑 3’에 올라 입상했다. 
			
			  
			
수상팀은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상 - 샌디에이고팀(웨스트뷰고 대니얼 박, 토리 파인즈고 앨버트 조),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상-버지니아팀(성신여대 강선영, 맥클린고 스텔라 강·조유나 양, 조지워싱턴대 로버트 윤, 페어팩스 고 필립 윤) ▲미주한미동맹재단 이사장상 - 버지니아팀(세인트 폴 6세 가톨릭고 데이빗 김·제이콥 김, 센터빌고 제이든 리·애나벨 리) 등이다. 
특히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상을 수상한 버지니아 팀은 ‘K뷰티를 통해 문화의 가교역할’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팀은 기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화장품 샘플을 ‘애난데일 맛 축제’와 ‘코러스 축제’에서 배포하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홍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태은 회장은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은 개개인의 이야기들이 모여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예선, 본선, 결선을 거치며 지난 1년 동안 PIP 대회 참가학생들 모두의 이야기들은 이미 시작됐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챕 피터슨 미주한미동맹재단 이사장, 마크 장 메릴랜드 주하원의원, 아이린 신 버지니아 주하원의원이 탑 3 팀에 직접 상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질 렌즈먼 미 전국 법원 속기사 재단 디렉터, 로버트 마츠 조지 메이슨 코리아 캠퍼스 전 학장, 이승원 조지메이슨대 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PIP 대회의 후원기관인 국가보훈부의 이길현 주미대사관 보훈관은 “PIP 대회는 의미가 크다”며 “뜻 깊은 대회에 참여하는 동안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고민했던 모든 순간들은 앞으로 미래를 더 크고 강하게 만들어 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