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정상담소 창립 51주년…‘마음과 생각을 연결한다’

2025-10-31 (금) 07:42:14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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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8일 기금모금 오찬 손목자재단 장학금 시상식도

가정상담소 창립 51주년…‘마음과 생각을 연결한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가 창립 51주년 기념 기금모금 오찬 및 장학금 시상식 행사를 개최한다.

오는 11월8일(토) 오전 11시 알링턴 소재 아미 네이비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행사는 ‘마음과 생각의 연결(Connecting Hearts and Minds)’의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뉴욕 타임즈 선정 베스트셀러 작가인 앤지 김 소설가(사진)가 기조연설한다. 서울 출신인 김 작가는 11세때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 후 스탠포드대를 거쳐 하버드대 법대를 다녔으며 하버드 법학 저널 편집장을 지냈다. 변호사를 그만둔 뒤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고 2019년 첫 소설인 ‘미라클 크릭(Miracle Creek)’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 책은 미국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 세계 20개국에 번역·출간되었고, 2020년 에드거상, ITW 스릴러 어워드, 스트랜드 크리틱스 어워드 등을 수상했다. 또한 ‘타임’ ‘워싱턴 포스트’ ‘라이브러리 저널’,시카고 공공도서관, 아마존 등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다. 최근 펴낸 ‘해피니스 폴스(Happiness Falls)’도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가 됐다. 현재 가족과 함께 버지니아에 거주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브레넌 강 부회장(코리안 아메리칸 파운데이션)과 글로리아 아도-아옌수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장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또 손목자 재단(Kim Shon Foundation)의 장학금 수여식도 실시된다.
티켓은 150달러이며 상세내용은 웹사이트 www.fccgw.org/ko/event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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