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자 재단, 상담소에 1만불 장학금
        
            2025-10-30 (목) 07:36:32
            정영희  기자        
     
    
    
    
    
    
    
        ▶ 3천달러 대상 1명 등 장학생 모두  7명 선발

손목자 재단의 손영환 대표(오른쪽)가 27일 가정상담소를 찾아 천신 테일러 소장에게 1만달러를 전하고 있다.
손목자 재단(Kim Shon Foundation)의 손영환 대표가 27일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조이 박)에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P2P 프로그램의 멘토를 대상으로 비전 에세이 선발을 통해 대상 1명(3천달러) 등 총 7명에게 수여된다. 장학금 수혜자는 내달 1일 상담소 웹사이트에 발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11월 8일 상담소 51주년 기념 기금모금 오찬행사에서 열린다.
장학금 기부식에서 손영환 대표는 “장학금은 간접 선교의 목적 아래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젊은 학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님을 모르는 학생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는 타인종 학생들도 더 많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상담소의 천신 테일러 소장은 “재단의 간접 선교라는 뜻을 살리고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비전을 깨달을 수 있도록 내년부터는 멘티와 멘토 두 분야로 나누어 멘티에게도 장학금 기회를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목자 재단은 워싱턴 가정상담소 외에 글로벌어린이재단, 밀알 선교단 등 다른 지역단체에도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오래전부터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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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