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평통 인수인계식
▶ 장병우 신임회장 밝혀 “주류사회 소통 강화”

29일 LA 평통 업무 인수인계식에서 장병우(왼쪽) 22기 신임 회장이 이용태 21기 회장으로부터 평통 깃발을 전달받고 있다. [박상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LA 지역협의회(이하 LA 평통)가 제22기 출범을 앞두고 공식적인 업무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29일 LA 평통 사무실에서 열린 인수인계식에는 21기 이용태 전 회장과 22기 장병우 신임 회장이 참석해 평통 관련 서류와 장부 목록, 재정감사 증빙자료, 운영비 잔액 등을 전달했다. 신구 회장은 재정 서류 전반을 함께 검토했으며, 21기로부터 약 1만7,000달러의 운영비 잔액이 22기로 이월됐다.
장병우 신임 회장은 “22기 평통은 공공외교를 강화해 자문위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선출직 정치인들에게 한국 정부의 한반도 정책과 정세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태 전 회장은 “2년 임기를 무사히 마쳐 마음이 홀가분하다”며 “신임 회장이 21기에서 상임부회장을 맡아 활동해온 만큼 새 회기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장병우 회장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평통 사무처 웍샵에 참석해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받을 예정이다. 22기 LA 평통은 11월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임원 선임을 거쳐 12월9일 공식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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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