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진민·김현정·임윤선 등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의 성진민(왼쪽부터), 김현정, 임윤선 작가.
워싱턴 DC 차이나타운 중심에 있는 갤러리 플레이스(Gallery Place)에서 내달 열릴 ‘수퍼페어 아트페어(Superfair Art Fair 2025)’에 한인 작가 12명이 참가한다.
11월7일부터 9일까지 펼쳐질 이번 페어에는 전 세계 55개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가해 다양한 현대미술을 선보인다. 한인 작가로는 워싱턴한미미술가협회 소속의 성진민, 김현정, 임윤선 작가와 한국에서 활동하는 김정욱, 민경태, 박가현, 박의영 작가 등 12명이 12번 부스에서 총 6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은 회화, 조각, 홀로그램 등 매체의 경계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이 가진 실험성과 감성을 담은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조각가는 ‘블라인드 인 아트-윤동주의 서시’외 소품 8점, 성진민 서양화가는 ‘타임’ 등 아크릴릭 추상화 5점, 임윤선 도예가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넣어 존재에 대한 물음을 던지는 8점의 근작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주관하는 갤러리 노트(Gallery Knot)의 디렉터인 성진민 작가는 “수퍼페어는 작품 감상과 구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열린 예술의 장이다. 한인 작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감성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gallerykno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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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