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D 쓰레기 매립지 대체 부지 선정 부심

2025-10-29 (수) 12:00:00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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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6년내 수용 한계 도달

▶ 유기물 처리 시설 신설 등
▶ 이전 시간 연장 확보 계획

샌디에고 쓰레기 매립지가 4~6년 내 폐쇄될 예정인 가운데, 마땅한 대체 후보지가 없어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미라마 해군기지에 인접해 있는 현 매립지는 엄격한 높이 및 확장 제한으로 1,500에이커 수용능력의 한계에 다다라 대체부지를 마련해야 하지만, 마땅한 후보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당국은 대체부지 선정에 필요한 시간을 벌기위해 제한된 높이를 완화할 수 있도록 군당국과 협의하는 한편, 폐기물량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매립지로 보내지 않도록 분류기를 설치하고, (추후 선정된) 다른 매립지로의 운반이 용이하도록 이송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미라마 녹지를 폐쇄하고 미활용 매립지 용량을 늘려 이전 시간을 벌 수 있도록 2027년 가동을 목표로 7,700만 달러 규모의 유기물 처리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 2031년 완공예정인 ‘환승역’ 프로젝트를 통해 일단 미라마 매립지로 들어오는 쓰레기를 새 매립지로의 이송이 용이하도록할 계획을 세우고, 이에대한 제안요청서 작성을 준비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당국은 (주민들에게 전가될 수 있는) 분류시설이나 환승역 프로젝트의 비용 견적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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