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서 주말 9시간동안 12명 총에 맞아 부상
2025-10-28 (화) 07:50:40
박광덕 기자
연방 정부가 주방위군까지 투입하면서까지 워싱턴DC에서 범죄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DC에서 지난 주말 불과 9시간만에 12명이 총에 맞아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FOX5뉴스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5시 30분경 사우스이스트 유마 스트릿에서 여자 청소년이 총에 맞은 것을 시작으로, 15분후에는 50번가에서 또다른 청소년이 피격당했다.
또 저녁 7시 30분과 8시 18분경에는 한 남성과 5세 아동이 어디선가 날아온 총탄에 맞았고, 그 직후에는 홈커밍 축제를 벌이던 하워드대 인근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성 3명, 여성 1명, 십대 청소년 1명 등 5명이 부상당했다.
또 24일 자정 무렵에는 노스이스트 베닝 로드에서 남성 2명이, 25일 새벽에는 노스웨스트 하이얏트 플레이스에도 남성 한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측은 지난 주말 총격 사건은 올들어 DC에서 발생한 가장 폭력적인 사건이었다며 하워드대 인근 총격 사건 용의자 2명은 체포됐고 추가 연루자들을 쫓고 있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