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평화통일 워싱턴연대 출범 1주년 통일간담회
2025-10-23 (목) 04:23:02
유제원 기자

자주평화통일 워싱턴연대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통일간담회를 열었다.
자주평화통일 워싱턴연대(대표 김광훈)는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윌리엄조 평화센터에서 통일간담회를 개최했다. 트럼프-이재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국제정세, 통일운동의 현황과 이해, 역사 속 민중의 힘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한국의 풀뿌리 통일운동단체인 AOK의 정연진 상임대표는 한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낸 촛불집회, 응원봉 시위에 대해 언급하며 “젊은 세대가 주도하는 새로운 시위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미주희망연대 이재수 의장은 “정의 없는 평화는 없다. 평화의 원칙과 시민연대의 힘을 믿는다”며 “이념갈등을 극복하고 모두가 함께 하는 원탁회의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남북역사문화교류협회 안광획 홍보위원장은 “역사를 바라보는 남과 북, 해외의 인식이 다를 수 있다. 그럼에도 이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역사 속에서 위기와 역경을 이겨내고 시대를 진전시켜온 민중의 힘”이라며 “이는 현대사에서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자주평화통일 워싱턴연대 이흥로 이사장은 “올드타이머를 비롯해 청년들도 함께 참여하는 통일운동을 기대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준비하고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