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워싱턴대학교 한국학 연구소가 제 33회 한무숙 콜로퀴엄을 개최한다.
‘문화간 K-드라마(Transcultural K-Drama)’를 주제로 오는 24일(금) 낮 12시-오후 5시 캠퍼스내 엘리엇 스쿨 강당(Lindner Family Commons, Room 602)에서 대면과 온라인 줌으로 펼쳐질 행사에서는 K-드라마의 문화 간 상호작용을 살펴보고, 다양한 문화, 사람, 언어를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명한다.
스티브 최 교수(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 대학), 노현정 교수(텍사스 A& M 대학), 안지윤 교수(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 그레이스 정(K-드라마 스쿨 팟캐스터), 애니사 칼리파(드라마 오버 플라워스 팟캐스트) 등이 발제자로 나서 서사 기법의 진화, 감정의 세계적 순환, 소비주의와 간접광고의 역사, 동성애적 에로티시즘, 그리고 이러한 드라마가 전 세계 시청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예정이다.
한무숙 선생의 장녀인 김영기 조지워싱턴대 명예교수(한국학 연구소 선임고문·사진)는 “올해 콜로퀴엄은 K-드라마를 초문화적 소통이라는 더 넓은 틀 안에 점점 더 상호 연결되고 있는 세상에서 문화적 다양성과 이해를 증진하는 데 있어 K-드라마가 갖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궁극적으로는 디지털 시대의 글로벌 미디어, 문화적 정체성, 스토리텔링의 진화하는 본질에 대한 담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세내용은 한국학 연구소 웹사이트 https://gwiks.elliott.gwu.edu/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kimrenau@gwu.edu
<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