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암퇴치 기금 1만1,000달러 전달

2025-10-21 (화) 07:28:27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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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권도대회 모금액…최응길 관장, 이노바병원 암센터에

암퇴치 기금 1만1,000달러 전달

최응길 관장(맨 오른쪽)이 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이노바 병원 암센터 관계자에게 암퇴치를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암퇴치기금모금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최응길 US 태권도 마샬아츠 아카데미 관장이 지난 18일 암퇴치 기금 1만1,000달러를 애실리 헌트(Ashley Hunt) 이노바 병원 암센터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전달식은 리스버그시 소재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제33회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대회에서 진행됐다. 이번 기금은 암퇴치기금모금 재단 명의로 전달됐으며 하영미 삼척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이끄는 삼척시 대표단이 기부한 1,000달러도 포함됐다.

최응길 관장은 “삼척시에서 기부한 1,000달러를 포함해 총 1만1,000달러를 이노바 병원 암센터에 기부했다”면서 “올해 대회에는 학생 250명이 출전했다”고 말했다. 리스버그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삼척시는 이날 초중고 학생 27명을 선수단으로 파견했다.

한편 재단은 암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8월17일 버지니아 프런트 로열 소재 블루릿지 새도우스 골프클럽에서 암퇴치 기금모금 골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기금모금 태권도대회에는 켈리 버크 리스버그 시장과 크리스틴 엄스태드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전 리스버그 시장)도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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