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푸드스탬프 지급 차질 우려”
2025-10-20 (월) 12:00:00
노세희 기자
▶ “정부 셧다운 장기화로”
▶ 가주 사회복지국 밝혀
▶ 캘웍스·캘프레시 해당
연방 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생계지원 프로그램 지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캘리포니아의 현금보조 프로그램 ‘캘웍스’(CalWORKs·전국적으로는 TANF)와 식품보조 프로그램 ‘캘프레시’(CalFresh·전국적으로는 SNAP)는 저소득 가정의 필수 생계비와 식료품 구입을 지원하는 핵심 제도다.
캘리포니아주 사회복지국(CDSS)에 따르면 10월분 연방 자금은 이미 확보돼 이번 달까지는 캘웍스와 캘프레시가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그러나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11월부터는 연방 예산 지원이 중단돼 현금 및 푸드스탬프 지급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
CDSS는 “만약 11월분 지급이 불가능해질 경우 수혜자들에게 별도 통보할 예정”이라며 “이는 자격 상실이나 프로그램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수혜자들에게 반드시 보고 의무를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반기 보고서(SAR 7)와 갱신 서류, 기타 소득 및 가족 현황 증빙을 기한 내 제출해야 향후 예산이 복원될 때 즉시 지원이 재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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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