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척시 학생 27명도 참가…수익금 전액 이노바병원 암 연구소에 기부
제 33회 암퇴치 기금모금 태권도대회가 오는 18일(토) 버지니아 리스버그에서 열린다.
‘암을 세상 밖으로 차내자(Kick Cancer Out of World)'를 주제로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407 E Market St. Leesburg, VA 20176)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암퇴치기금모금재단(이사장 최응길)이 주관한다.
재단 이사장과 함께 국기원 버지니아 워싱턴 DC 지부장을 맡고 있는 최응길 관장(유에스 태권도 마샬 아카데미)은 9일 “이번 대회에는 250에서 3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수들은 품새, 격파, 겨루기 등에서 우열을 가리게 된다”고 말했다.
최 관장은 또 “이번에 삼척시에서 초중고 학생 27명과 시의원 및 시청관계자, 그리고 삼척 태권도 협회장 등 10명을 포함해 총 37명이 16일 워싱턴에 도착하며 학생들은 대회에 모두 선수로 참가한다”면서 “리스버그시장은 16일 오후 4시 제가 운영하는 도장서 환영식을 갖는다”고 말했다.
삼척시와 리스버그시는 현재 자매도시이다.
대회에는 또 라우든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리스버그 시장 등 지역 정치인들이 초청됐다. 대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이노바 병원 암 연구소에 전액 전달된다.
한편 참가 신청은 11일(토) 웹사이트(www.kcotw.com)를 통해 가능하다, 1인당 참관비는 10달러. 65세 이상과 5세 미만은 무료.
문의 (703)777-1000
사진: 10월\이창열\최응길
<
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