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공사관 올해 마지막 단체견학
2025-10-09 (목) 07:23:47
유제원 기자
‘찾아가는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라는 이름으로 매달 공사관을 단체 견학하는 프로그램이 2년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올해 마지막 순서로 10여명의 한인들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공사관을 방문했다.
버지니아한인회를 통해 지난 2월부터 9번에 걸쳐 신청을 받아 올해도 100명 넘게 공사관을 방문했으며 지난 8월에는 메릴랜드한인회에서도 단체로 방문했다. 또한 워싱턴한국학교협의회를 통해 한국학교 학생들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공사관을 관리^운영하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미국사무소 강임산 소장은 “미 국립사적지(NRHP)로 지정된 공사관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의 역사유산으로 인정받으며 워싱턴의 새로운 방문 명소로 자리 잡았다”면서 “앞으로 보다 많은 분들의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료 단체견학은 내년 2월부터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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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