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어팩스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 크게 줄어

2025-10-03 (금) 07:12:02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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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중순까지 운전사, 안내원 등 추가 구인

수년간 스쿨 버스를 운전할 사람을 구하지 못해 애태우던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최근 공석을 크게 줄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 언론매체인 FFXNOW는 최근 ‘FCPS 버스 운전사 공석 감소로 정시 운행 성과 향상’이라는 제하로 현재 스쿨 버스의 정시 출도착 비율이 96%에 달한다고 카운티 교육청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스쿨 버스의 정시 출도착율이 이처럼 크게 향상된 주된 원인은 한때 126명이나 모자랐던 스쿨 버스 운전사가 61명이나 채워지면서 공석이 65개로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카운티 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스쿨버스 운전사의 공석을 집중적으로 채우고 교육시킨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카운티 교육청은 이달 초부터 12월 중순까지 6차례에 걸쳐 스쿨 버스 운전사, 안내원, 스쿨 밴 운전사 추가 모집을 위한 구인박람회를 개최한다.

구인박람회는 오는 7일(화) 섄틸리 소재 크로프턴 교통 센터를 시작으로, 23일(목) 로턴 센터, 11월 7일(금) 섄틸리 스톤크로프트, 11월 21일(금) 로턴 센터, 12월 5일(금) 스톤크로프트, 12월 16일(화) 로턴 센터에서 오전 10시~오후 2시 열린다.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사전 예약이 필요없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청 홈페이지
(fcps.edu/careers/career-opportunities/bus-driver-employment-opportunities)를 참조하면 된다.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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