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0여명에게 972건 의료혜택 제공

2025-10-03 (금) 07:05: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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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센터, 버지니아 건강검진의 날 행사 성료

200여명에게 972건 의료혜택 제공

버지니아 건강검진의 날 행사에서 자원봉사한 의료진과 복지센터 스태프.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지난 27일 열린문 장로교회(담임목사 김요셉)에서 개최한 ‘건강 검진의 날’ 행사에서 200여명의 한인이 의료혜택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한인의사협회(KAMA) 의사들과 지역사회의 한인 의료진 18명, 파트너 기관 스태프 50여명, 자원봉사자 40명이 협력해 예방 접종, 혈액 검사, 의사와의 1:1 진료 서비스를 펼쳤다.

이날 복지센터는 87건의 예방 접종, 90여 건의 혈액 검사, 30여 건의 안과 검진, 15건의 초음파 검사, 그리고 750여 건의 의사 진료 및 기타 건강 서비스 등 총 972건의 의료혜택을 제공했다.


특별히 올해 행사에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건강보건국, 교통국, 공원 관리국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지역 사회 정보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지역 농산물을 재료로 활용한 K-FOOD 시식회, 가족 건강 체중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생활체육 존(Zone), 공원의 다양한 생태계를 체험하는 원더 웨곤(Wonder Wagon) 등 어린이들도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더불어 이노바 세이빌 암 검진 센터, 컨티늄 헬스케어(Continuum Healthcare Network), 스마트 보험 등 다양한 파트너 기관의 여러 프로그램 정보도 전달됐다.

버지니아에 이어 오는 25일(토)에는 메릴랜드 연례 건강검진의날 행사가 워싱턴지구촌교회(담임목사 박승진)에서 열린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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