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 버크 가정집에서 테슬라 충전기 문제로‘화재’
2025-09-29 (월) 07:33:55
박광덕 기자
북버지니아 버크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테슬라 차량의 전기 충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12만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소방구조국은 지난 26일 새벽 3시 30분경 메인세일(Mainsail) 코트 6600블락에 위치한 한 단독 주택 차고 지붕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소방구조국은 화재의 원인이 차고 외벽에 설치된 테슬라 차량 충전기의 전기적인 문제 때문이라며 화재 당시 집안에 6명이 있었지만 인명 피해는 없고 12만8,223달러의 재산상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전기차는 리튬 이온 배터리 또는 충전 스테이션 오작동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지만,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수집한 기존 데이터에 따르면 가솔린이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화재를 유발할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