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이민사 박물관에 3천 달러 기부

2025-09-24 (수) 07:46:5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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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교회 구인숙 권사

한인 이민사 박물관에 3천 달러 기부

구인숙 권사(오른쪽)가 안수화 메릴랜드한인회장에게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볼티모어교회 구인숙 권사가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안수화)가 추진 중인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 박물관’ 프로젝트에 3,000달러를 기부했다.

구인숙 권사는 “1974년 볼티모어로 취업 이민 온 지 51년째인데 한인 이민의 발자취를 기록한 것이 없어 아쉬웠다”며 “한인회가 메릴랜드 이민역사를 보존하고 전수하는 뜻 깊은 일을 추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수화 회장은 “메릴랜드 한인 이민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이민 1세대들의 후원이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인회는 메릴랜드 한인 이민자들의 발자취를 보존하고 다음 세대에게 역사를 교육하기 위한 이민역사 영상 제작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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