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비워야 채워지는 달의 지혜’

2025-09-23 (화) 07:47:33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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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이스 상담소, 내달 9일부터 4주간 중년여성 강좌

‘비워야 채워지는 달의 지혜’

그레이스 송 소장, 모니카 리 박사, 현수정 상담사(왼쪽부터).

버지니아 페어팩스에 소재한 스페이스 상담소(S_PACE, Washington Mindcare Institute, 소장 그레이스 송)가 중년여성을 위한 특별 가을 강좌를 개설한다.
‘마음이 미술을 만나다’의 타이틀 아래 내달 9일부터 4주간 매주 목요일(오전 10시30분-낮 12시 30분) 진행될 세미나는 임상 심리상담 전문가인 그레이스 송 박사와 모니카 리 박사, 현수정 상담사(미술심리 상담사)가 이끈다.

10월9일 첫 강좌는 ‘비워내야 채워지는 달의 지혜’에 이어 16일의 두 번째 강좌는 ‘비로소 들리는 몸의 외침’, 23일은 ‘널뛰는 감정과의 소통’, 30일은 ‘나이 듦, 삶의 가을에 열매찾기’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매주 2시간 실시되며 전반부 1시간은 주제강의, 나머지 1시간은 주제/강의를 테마로 한 미술작업으로 이뤄진다.

그레이스 송 소장은 “사람들은 생각하는 것(인식)이 자신의 감정(emotion)이라고 느낄 때가 종종 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것과 느낌(분노, 슬픔, 환희, 즐거움 등)을 표현하는 것에는 차이가 있음을 잘 알지 못할 때가 있다”며 “이번 세미나에서는 40-60대의 변화와 감정 등을 다루면서 우리 신체, 뇌, 마음에서 일어나는 생각, 감정, 변화 등을 미술이라는 작업을 통해 탐색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등록비는 120달러(교재, 간식, 아트 재료비 포함).
장소 10560 Main St. Ste 508
Fairfax, VA 22030
등록 및 문의 (703)277-9515
(571) 275-6661(text)
spaceusorg@gmail.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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