훠키어 카운티에 버지니아주 최대 배터리 저장시설이 건설된다.
지역 언론매체인 인사이드노바닷컴에 따르면 훠키어 카운티 수퍼바이저회는 지난 11일 전기업체인 도미니언이 럭키 힐 로드 지역의 72에이커 부지에 각각 100메가와트의 배터리를 저장할 수 있는 174개의 저장 시설을 짓겠다는 건설 계획을 승인했다.

럭키 힐 지역에는 현재 도미니언사의 태양광 및 화석 가스 시설이 들어서 있는데, 배터리 저장 시설도 이 지역에 2년간의 공사를 거쳐 2029년 7월을 준공 목표로 지어진다.

한편 카운티 당국은 당초 지난 8월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배터리 저장 시설이 들어설 경우 화재 위험과 지표수 오염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이번에 승인됐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