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전 착공식 20일
2025-09-18 (목) 07:48:35
배희경 기자
▶ 볼티모어순교자천주교회 내년 12월 완공 예정
볼티모어 한국 순교자 천주교회(김성래 신부·사진)가 30여 년 숙원사업인 새 성전 착공식을 갖는다.
착공식은 20일(토) 오후 4시 30분 사익스빌 소재 새 성전터(1740 Sykesville Rd.)에서 거행된다. 새 성전은 하워드 카운티의 32번과 99번 도로 교차 지점에 건축된다.
착공식 주례는 윌리엄 로리 볼티모어 대주교가 맡는다.
김성래 신부는 “믿음과 희망의 땅, 순교자 언덕의 새 성전 착공을 함께 축하할 것”이라며 “‘새 성전 새 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과 신앙공동체의 터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 신부는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미사를 드리는 것이 기대된다”며 “오랫동안 준비해 온 일이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시점에 신자들의 더 많은 기도와 노력,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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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