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전국장애인체전에 미주선수단 참가”
2025-09-18 (목) 07:42:12
유제원 기자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앞줄 왼쪽 세 번째) 대의원총회가 지난 13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다.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남정길)는 지난 13일 애틀랜타에서 이사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에서 전경숙·최은희(워싱턴), 서기석(시카고), 헤롤드 장(오스틴), 김순영(애틀랜타) 신임이사에게 임명장이 수여됐으며 총회에서는 박승범 애틀랜타 지회장과 빈 트루 캔자스 지회장에 대한 인준을 통과시켰다.
한편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전에 미주대표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 소속 선수 6명이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남정길 회장은 “우리 선수들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장애인 체육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앞으로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8년 발족된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는 2022년부터 전미주장애인체전을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메릴랜드에서 열렸던 제2회 대회에 이어 내년에는 댈러스에서 제3회 대회가 열린다.
메릴랜드대한체육회장을 역임한 남정길 회장은 지난 3월 열린 정기총회에서 제4대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에 선출됐으며 이를 계기로 워싱턴 지역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도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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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