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 진 후원행사 성황 멩·수오지 의원 등 100여명 참석

낫소카운티 의회 9선거구 선거에 출마한 줄리 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후보가 14일 후원행사에 참석한 지역 정치인들과 자리를 함께하고 있다. [줄리 진 후보 캠프 제공]
오는 11월 실시되는 낫소카운티 의원 선거(9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인 줄리 진(Juleigh Chin) 후보 후원 행사가 지난 14일 퀸즈 베이사이드 소재 ‘솔로몬 종합보험’ 사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그레이스 멩(뉴욕 6선거구), 톰 수오지(뉴욕 3선거구) 연방하원의원과 린다 이,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크리스틴 리우 노스헴스테드 타운의원, 박윤용 뉴욕주하원 25선거구 지구당 대표 등 1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진 후보에게 힘을 실어줬다.
진 후보는 “낫소카운티 최초 아시아계 카운티 의원 배출에 함께하자. 힘을 합쳐 역사를 만들자”며 특히 한인 등 아시안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호소했다.
지난 6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무투표 당선된 진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 현역 스캇 스트라우스 의원에 승리를 거둘 경우, 낫소카운티 최초 아시아계 의원이 된다.
13년간 낫소카운티의 해릭스 학군 교육위원회 의장을 역임한 진 후보는 4년간 학부모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낫소카운티 의회 9선거구는 뉴하이드 팍, 플로럴팍, 가든시티팍, 맨하셋 힐즈, 미네올라, 노스 힐즈 등을 포함한다. 한편 이날 후원행사는 존 리우 뉴욕주상원의원과 론 김, 그레이스 이 뉴욕주하원의원, 스티븐 라가, 줄리 원 시의원 등이 준비위원으로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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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