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수퍼바이저 보궐선거에 출마한 문일룡 후보(사진) 후원행사가 오는 10일(수) 오후 5시30분~7시30분 워싱턴한인연합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는 연방하원 11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한 제임스 워킨쇼 현 수퍼바이저가 당선될 경우 실시된다. 보궐선거는 수퍼바이저 사임 후 90일 이내에 치러져야 하기 때문에 이르면 11월말 또는 12월에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민주당 예비선거가 실시되고, 현재 3명의 후보가 출마를 밝혔으며 이 가운데 문일룡 광역 교육위원과 라츠나 사이즈모어 하이저 브래덕 교육위원의 2파전이 예상된다. 브래덕 지역은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민주당 예비선거가 사실상 본선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본선보다 치열한 예비선거가 될 전망이다.

문 후보는 “이번 선거는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한인 유권자만으로 승리를 자신할 수는 없지만, 한인들의 참여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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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