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제국공사관 11일·18일 야간개방

2025-09-04 (목) 07:42:00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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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국공사관 11일·18일 야간개방

대한제국공사관 강임산 소장이 한복을 입고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워싱턴 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소장 강임산)이 야간개방 관람행사를 연다.
오는 11일과 18일 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사진전 관람객 가운데 신청을 받아 매회 20명을 선정해 11일에는 한국어로, 18일에는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대한제국공사관이 미국 연방 국가사적지로 지정된 것을 기념해 워싱턴한국문화원(원장 박종택)에서 ‘한미 공유유산, 800일의 복원기록’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이 열리고 있다. 복원 당시의 현장을 기록한 오향숙 작가의 사진 12만장 가운데 70여장을 엄선해 4일부터 26일까지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11일과 18일에는 사진전을 둘러보고 직접 사진 속 현장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미국의 국가 사적지로 지정될 만큼 철저한 고증을 통해 19세기말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공사관을 저녁 시간(오후 6시~7시)에 둘러볼 수 있는 기회다. 문의 (202)844-3330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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