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지워싱턴대한인동문회 골프대회 참가자들이 대회 시작에 앞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조지워싱턴대 미주한인동문회(회장 제프 안)가 23일 버지니아 리스버그 소재 라스베리 폴스 골프클럽에서 제 13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24명의 골퍼가 참가했으며, 동문 업체인 US Beef & LA마트(대표 조기종)가 특별 협찬했다.
대회 결과 남자 A조(핸디 18 미만)에서는 제이 김 씨가 1 오버파 73타로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B조(핸디 18 이상)에서는 마이클 리 씨가 1위를 기록했다. 여성조에서는 손정화 씨가 81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수동 초대회장은 “올해로 13회를 맞는 골프대회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는 것을 보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대회 후원금으로 5,000달러를 전달했다. 동문회에서는 이날 자원 봉사를 한 이조은 조지워싱턴대 한인 학부 학생회장에게 학생회 지원금으로 1,000달러를 전달했다.
A조 2위는 오수종, 3위는 임창순, B조 2위는 심재학, 3위 김웅수, 여성조 2위 김우선, 3위는 홍성주 씨가 각각 받았다. 동문 챔피언 상은 심재학 씨, 남자 장타상은 이순기 씨, 여자 장타상은 김도형 씨, 남자 근접상은 소하성(Brian So), 여자 근접상은 정필 화이트 씨가 각각 받았다. 이 밖에 50대 50 근접게임에서는 김종준 씨(32인치). 칩 & 퍼트 게임에서는 제프 안 회장, 블랙잭 게임에서는 최정일 씨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각조 1위는 그로스(Gross) 성적으로 각조 2위와 3위 및 동문 챔피언 상은 넷(Net)성적으로 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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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