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55주년, 한국학교 교육 선도에 최선”
2025-08-25 (월) 07:48:30
정영희 기자

지난 23일 열린 개학 준비 교사모임 참석자들. 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부터 추성희 MD 교장, 강병구 교육관, 김영미 이사장, 이혜경 VA 교장.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워싱턴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이사장 김영미)이 지난 23일 2025-2026학년도 개학 준비 교사모임을 개최했다.
포토맥 소재 후버 중학교에서 열린 모임에는 김영미 이사장을 비롯한 7명의 이사진, 주미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 MD·VA 캠퍼스 양교의 추성희·이혜경 교장 및 교사 36명이 참석했다.
김영미 이사장(후버 중학교 교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한국학교 교육을 선도해 온 통합 한국학교가 개교 55주년을 맞는다. 앞으로도 우리 한인 학생들이 한국어와 한국 문화 배움을 통해 정체성을 고양하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하는 한국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미대사관의 강병구 교육관은 “매주 토요일 귀한 시간을 할애해서 차세대 재외동포 교육을 위해 헌신하는 교사진과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이사장 인사, 교육관 축사, 양교 교사 소개, 한국어 집중연수 및 NAKS 학술대회 참가 보고, 캠퍼스별 협의 및 교재 배부 순으로 진행됐다. 학술대회 참가 보고는 송민선, 송민규, 장은지 교감과 이지은 교감, 김보형 부장, 이희승 교사가 맡아 연수 경험과 교육적 성과를 공유했다. 교사들은 또 캠퍼스별로 모여 학사 일정 등 새 학기 준비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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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