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벨뷰통합한국학교도 학생 등록 시작...교장에 김은주 전 교감…재학생 10일, 신입생은 18일부터

2025-08-11 (월) 01: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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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주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벨뷰통합한국학교가 새로운 교장과 교감 등 교직원으로 2025~2026학년도 학생 등록을 시작한다.
한미교육문화재단은 최근 벨뷰통합한국학교 교장으로 김은주 전 교감을 결정했으며 김 교장은 이후 김혜리 선생을 새로운 교감으로 선출했다.
김은주 교장은 “개교 30주년을 앞두고 교장으로 일하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저를 포함한 새 교감 김혜리 선생님과 교직원 모두 벨뷰한국학교에서 오랜 기간 교사로 재직하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쌓아온 분들이다”고 소개했다.
김 교장은 “교직원 모두 자신들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해 학교가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 학기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벨뷰통합한국학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화합과 사랑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 아이들에게 한국의 글과 얼을 가르치는 대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김 교장은 강조했다.
9월 시작되는 새 학기 등록은 시애틀ㆍ벨뷰통합한국학교 웹사이트(www.usbks.us)를 통해 가능하다. 기존에 학교에 다녔던 재학생은 10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 등록이 가능하다.
새롭게 입학하는 신입생은 18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10시까지 등록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학교 온라인 등록 안내 게시판(https://www.usbks.us/Contents.php?C=B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주 교장은 “재학생 등록이 시작되면 유아반부터 성인반까지 많은 학생이 등록을 희망하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며 “등록 기간을 꼭 확인하고 빠르게 등록하기를 권한다”고 당부했다. 김 교장은 이어 “벨뷰통합한국학교가 오늘에 이르기까지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을 사랑하고 다음 세대의 한국어 교육에 열정을 가지고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학부모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이번 학기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벨뷰통합한국학교 후원도 온라인(https://www.usbks.us/support/)를 통해 가능하다.
연락처: bellevue@usbks.org / (425) 50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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