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중가주 한인 일식당 심야 화재 전소 피해

2025-08-04 (월) 12:00:00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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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가주 카피톨라에 위치한 한인 운영 스시식당 ‘스시 가든’이 새벽 화재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번 화재는 지난달 28일 새벽 3시께 발생했으며 식당 내부와 외부가 모두 불에 휩싸이며 건물 일부가 붕괴됐다.

샌타크루즈 카운티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당 식당에서 연기와 불꽃이 목격됐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대원들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대는 “건물 전체가 심하게 불에 휩싸인 상태였다”고 밝혔다. 다행히 건물 내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 위모씨 부부가 운영하는 스시 가든은 2009년부터 해당 자리에서 영업해 왔으며,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식당이다. 식당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임시 휴업한다”고 밝혔다.

<노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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