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
전국 민간 고용이 호전됐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0만4,000명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6월 민간 고용이 전월 대비 2만3,000명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업종별로는 건설(1만5,000명), 금융활동(2만8,000명), 여가·접객업(4만6,000명) 등 서비스 부문 고용이 7만4,000명 증가한 게 고용 반등에 영향을 미쳤다. 임금 상승률은 4.4%로 4개월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