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스퀘어에서 평화를 외치다
2025-07-28 (월) 07:53:23
유제원 기자
지난 주말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한반도 평화를 촉구하는 영상 광고가 올라왔다. 미주한인평화재단(KAPF)과 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이 6.25전쟁 정전협정 체결 72주년을 맞아 25~27일 사흘간 평화 영상 캠페인을 전개한 것이다. 영상은 ‘휴전 72년은 너무 길다’, ‘평화협정 체결’, ‘한국전쟁 종식’ 등의 메시지로 구성돼 하루 800번씩 맨해튼 한복판에서 평화를 외쳤다.
미주한인평화재단(대표 문유성)은 군비 감축, 군비 경쟁 중단, 전쟁연습 반대, 평화협정 체결, 비핵화 운동 등을 위해 2023년 설립된 한인단체로 지난해부터 타임스스퀘어 평화 영상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한반도평화행동(Korea Peace Action)은 한국전쟁 종식과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20만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023년 유엔에 전달했으며 한국의 607개 종교·시민단체와 80개 국제 파트너 단체가 함께 하고 있다.
<
유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