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연방공무원 지난달 3,500명 실직 30년 만에 최고
2025-07-22 (화) 07:29:34
박광덕 기자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연방공무원 감원 작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6월에만 메릴랜드주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방공무원 3,500명이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파악됐다.
20일자 지역 언론매체인 WTOP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경우 6월 한달동안 연방정부 공무원 3,500명과 지방정부 공무원 600명이 실직당한 반면 주정부에 취업한 사람은 1,200명으로 파악됐다.
매체에 따르면 메릴랜드의 6월 연방공무원 실직자 수는 월 단위로 볼 때 지난 30년만에 가장 많은 것이다.
한편 메릴랜드의 연방 공무원 수는 약 23만명으로, 미 전국에서 워싱턴DC에 이어 두 번째로 연방공무원 비율이 높은 주이다.
<박광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