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덜레스 공항 터미널 E게이트 증축 2026년 완공 예정

2025-07-21 (월) 07:32:18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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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레스 공항 터미널  E게이트 증축 2026년 완공 예정

덜레스 공항에 새로 추가되는 E 탑승 게이트 조감도. <사진=덜레스 공항>

워싱턴 DC의 관문으로 알려진 버지니아 덜레스 국제공항이 점점 더 많은 승객을 유치하게 되면서 시설 증축에 나섰다. 기존의 A, B, C, D 탑승 게이트(Concourse)가 이미 포화상태라는 지적과 함께 새로 E 게이트를 추가하며 지난주 기본 골조 공사를 끝냈다.

E 게이트는 허브 항공사인 유나이티드가 사용하게 되며 2026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43만5천 스퀘어피트의 중앙 홀에는 14개의 게이트가 있고 다른 지역에 비해 열악했던 상점이나 식당 등도 4만6천 스퀘어피트 공간에 새롭게 조성되고 항공사 라운지, 고급 식당들의 입점도 예정돼 있다.

덜레스 공항은 연간 2천만명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 지난 2023년 여름 역대 최대 이용객을 기록하게 되면서 증축 계획이 추진됐다. 157개 노선을 운영하고 있는 유나이티드가 500억 달러 규모의 공항 증축 공사를 주도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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