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애인 학생들에 장학금*격려금 전달

2025-07-03 (목) 07:22:11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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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리콘밸리 한미노인회

장애인 학생들에 장학금*격려금 전달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SV한미노인회원들과 재미대한SF체육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실리콘밸리한미노인회(회장 서경수)는 지난달 28일 장애를 딛고 UC버클리에 입학하게 된 전성진군과 실리콘벨리에서 열린 북가주 스페셜올림픽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둔 재러드 맥기와 데릭 서 군에게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또한 전 군을 뒷바라지 한 어머니 전재원씨에게는 공모 상장을 재미대한SF장애인체육회 서청진 고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최경수 회장은 "전성진 군이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을 응원하고 그의 희망과 용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묵묵히 아들을 뒷바라지하면서 이끌어준 어머니에게도 아낌없은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날 장학금은 총 1,240달러가 마련되어 전성진군에게 600달러, 스페셜올림픽 수영부문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재러드와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한 데릭군에게 각각 320달러씩 전달했다.


이자리에서 서청진 고문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시는 최경수회장님 이하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 장학금 수여가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eunjoojang@koreatimes.com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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