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서 첫 정식 한미연회, 목회자·평신도 180명 참석 성황
▶ 1명 장로목사·3명 집사목사 안수식

지난 2~5일 열린 글로벌감리교회(GMC) 한미연회에서 참석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제공]
글로벌감리교회(GMC) 한미연회가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연회 소속 54개 교회가 함께 모인 첫 정식 한미연회를 개최했다.
지난 2~5일 디트로이트한인감리교회와 할리데이 인&스위트 디트로이트-트로이 호텔에서 열린 이번 연회는 연회 소속 목회자 및 평신도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거룩함으로 일어나라! (Rise in Holiness)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회에서는 지난해 9월 별세한 이철구 전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총회장의 추모식이 열렸다.
추모식에 이어 열린 캐롤린 무어 감독의 강의는 ‘GMC와 웨슬리안 영성’을 주제로, 목회자들이 연회대표들과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관이 연출되기도 했다.
이어 연회 셋째 날에는 글로벌감리교회 한미연회 여선교회연합회 창립감사예배가 열렸으며, 뉴저지베다니교회 담임 백승린 목사의 사회로 첫 정연회 안수식이 열려 송진강 목사가 장로목사로, 강성민, 권용걸, 이예찬 목사가 집사목사로 안수받았다.
한미연회는 GMC가 ▲통합적인 웨슬리안 신학 ▲일관성 있는 성서적 권위 ▲목사파송은 개체교회의 동의 및 협의가 필수 ▲교단신탁제도 없는 개체교회 재산권 ▲제한된 임기 감독제 ▲결혼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 ▲안수후보자 조건(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결혼 또는 독신) ▲인간의 성은 한 남자와 한 여자 사이의 사랑, 하나님의 선물 등의 교리와 장정을 내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GMC 한미연회의 2026년 연회는 내년 6월1~4일 뉴저지베다니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