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시의장, RFK 스타디움 재개발 법안 예산안과 분리 제안
2025-06-27 (금) 07:23:47
이창열 기자
필 멘델슨 DC 시의장이 RFK 스타디움 재개발 법안을 2026년 예산안과 분리해 처리할 것을 제안했다.
멘델슨 의장과 케냐 맥더피 의원은 지난 20일, RFK 스커디움 부지를 워싱턴 커맨더스의 새 홈구장으로 개발하는 내용을 담은 독립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안은 당초 뮤리엘 바우저 DC 시장이 지난 5월에 제출한 예산 지원법안에 포함되어 있었다.
멘델슨 의장은 “RFK 재개발을 위한 제안은 경제적 영향 분석, 경기장 비교 분석, 리스크 평가, 세금 감면 분석 등 다양한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들 분석은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라면서 “예산안의 일환으로 이를 포함시킬 경우, 시의회가 충분한 검토를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예산과 별도로 다루자는 움직임이 사업 지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멘델슨 의장은 “재개발의 진척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창열 기자>